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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6월 모평을 위한 '시험대비' 공부법[3]

by 티카보 201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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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호라 - 강필

글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편의 글들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  교과서+익힘책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2단계.  XO+XXO 문항을 소재로 XO학습법으로 다시 문제를 해결한다.

3단계.

 

이제 어느정도 '예측'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측'의 핵심은,

사실은 자기 단점의 '보완'입니다.

 

일단 '예측'은

모평균의 추정과 같은 속성을 갖습니다.

( 원래 모든 추정의 속성은 비슷합니다. )

 

즉, 예측의 '구체성'이 떨어질수록 예측이 맞을 확률은 증가합니다.

 

100% 맞는 예측은,

수능코드의 '수준'이상은 '절대' 될 수 없습니다.

(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모르는 책과 강의도 있을 수 있으니까... )

그 이상이 되는 순간,

언제든 그 예측은 빗나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석'과 '예측'은 전혀 다릅니다.

'해석'은 일반적으로 '다수의 의견'이 옳은 경우가 많습니다.

( 물론 이것도 학문적으로는 그렇지는 않지만 )

왜냐하면 이미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바보들 다수'만 아니라면,

올바른 의견이 '다수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갑니다.

그렇게 해서,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빠른 시간내'에 다수가 지지하는 이론이 '해석의 올바른 것'이 됩니다.

 

가령 '기출문제의 출제의도'가 이렇다는 '해석'은 그러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누군가가 '기출문제의 해석에는 갑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면,

즉 '다수'가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이야기는 '진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문제는 '예측'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예측'은 일반적으로는 다수가 예상하는 것은 '오류'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래 인간사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예측'은 감성적으로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이론이 이러한데,

출제원칙과 기준에서 '가장 첫번째'가 '사교육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입시에서는

더욱 그렇게 작용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그리고 누가 일타강사인지는 모르나 ( 뭐 짐작되는 바는 있긴 하지만 '절대' 그 개인을 '디스'하는 것 아닙니다. )

일타강사가 '구체적으로 예측'하면 할수록, 그것은 틀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출제진의 입장에서는 딱 세가지만 있습니다.

 

경우 1.  하나는 그러면 틀리게 출제한다.  ( 이런 경우도 여러분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

경우 2.  하나는 상관없는 출제를 한다.  ( 실제로는 이런 방향으로 출제합니다... )

경우 3.   하나는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  ( 다른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강조할 때만 그렇습니다. )

 

대략 경우 3에 해당하는 비율은 70% 수준

경우 2에 해당하는 비율은 나머지 20% 수준

경우 1에 해당하는 비율은 나머지 10% 수준 정도라고 보면 '평균적'인 수치입니다.

( 이 수치는 대략적인 것입니다. )

 

그래서 매번 시험을 볼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이 불편한 진실은 잘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든 70%는 맞힐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든 나머지 20% 수준에 해당하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해결했기 때문에.

( 따라서 본래 수학을 잘하던 사람은 무난하게 90% 정도는 해결되는... )

이런 식이기 때문입니다.

 

'비율'이 인간의 '이성적 사고'에 주는 영향은 이렇게 치명적입니다.

 

사실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른의 입장에서 여러분께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비극적인 '예'가 지금 우리의 현실인 그런 '사고'입니다.

 

지금까지 아무일 없었으니,

그래도 100문제중에 90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으니...

이렇게 해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사태'가 현실이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해결하지 못한 10%가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곧 실패'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확률적으로는 매우 작은 '사고'가 사람의 목숨과 관계되면 '치명적인 결과'가 되는 것처럼.

 

따라서, 예측의 '과학'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절대 함부로 '구체적인 예측'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틀렸을때의 치명적인 결과때문입니다.

아무리 잘 들어맞아도.

 

그런데, 목표가 1등급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제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예측'을 해도 됩니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단점을 보완할때까지 시험일자를 연기해주는 것은 아니니,

이제 시험일에 맞추어서,

자신의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복습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일반적으로 여러분에게 잘 알려진,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참고서나 인강의 기본포맷인 '개념정리'입니다.

 

특정한 약점을 보이는 주제에 대해서

특정한 약점을 보이는 문제형식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되지만,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 물론 지나치게 구체적이면 안됩니다. )

'지식을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자칫하면,

이런 저런 오해도 있을 수 있고,

다호라에서도 이제는 일부 진행되는 강의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는 자세히는 안 쓰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수준이 되면,

이제 여러분은

'예측이 유용한 수준의 구체적인 수준'을 스스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정리'를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참고서나 인강이 하는 중요한 역할은 이런 것이긴 합니다.

그리고 다호라도 이제 이런 강의도 합니다.

( 대표적으로 수능포커스가 이런 식의 강좌이기도 하고... - 열심히 빠르게 진행은 하겠습니다. ^^ )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은 '강사에 의존하는' 하나의 해결책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절대'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습'의 과정에서는 ( 즉 시험이 임박해서는 ) 필요한 일종의 '필요악'같은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점은 여전히 '모의평가'의 대비이기 때문에 분명히 알고 복습을 하기를 권합니다.

 

당연히, 자신의 약점을 기준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3단계 복습내용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다호라에서는 3단계 복습과 관련해서는 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않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에 해당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수능포커스'의 강좌 진행은 빠르게 서두르는 정도로 하겠습니다.

이점은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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