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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6월 모평을 위한 '시험대비' 공부법[1]

by 티카보 201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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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호라 - 강필

 

3월, 4월 모의고사의 경우도

가능하면 '대비하라'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모의고사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대비하고 시험을 보고, 그 결과에 승복하거나

평소실력으로 보고, 그 결과에 연연하지 말거나.

 

가장 심각한 '병적'인 증상은,

'평소실력대로'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 시험'전'에는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않을 것처럼 하고는 )

막상 결과가 나오면,

'찌질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내가 모의고사를 '대비하고' 시험을 보라는 이유는,

어떤 모의고사든,

'결과'로부터 배울 것이 반드시 있고,

또 아무리 '초연'하고 싶어도,

모의고사의 '결과'로부터 초연해지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마인드'적인 요소가 '승부'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정말로 무엇이든,

'진짜 승부'를 해본 사람은 상식적으로 갖고 있는 기본적인 것입니다.

우리 현실에서,

시험이 자기평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승부의 속성'을 갖고 있는 이상

( 비록 그것이 불행한 한국교육의 문제점이라고 해도 )

승부에서 '마인드 요소'를 무시하는 일체의 경향,관점,방법은 그냥 '틀린 것'일 뿐입니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는,

심리적으로 다른 모의고사보다 그 결과로부터 영향을 훨씬 많이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을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공부'란

( 말하자면 '시험기간'의 공부란 )

그 본질이 '복습의 속성'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수능에서도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마디로,

점수가 '결정되어가는' 시기는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일까지의 기간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의 공부의 핵심은 '복습'입니다.

따라서, 현재 정도의 시점에서

6월 모의고사를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공부'를 시작하고 경험하는 것은,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의 공부에 대한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몇가지 쓸 것이지만,

'시작'은 시험범위의 내용을,

그동안 공부해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수험생은 '거꾸로' 공부를 합니다.

즉, '시험기간'은 한참 뒤임에도 불구하고,

'정리'부터 합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서,

이제 문제를 풀어가면서,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런 관성이 시험기간에도 이어집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학습에도 불구하고,

머리속에 저장된 '엄청난 양의' ( 시험의 기준과 비교할 때는 ) '지식'에도 불구하고,

막상 시험을 볼때는,

그것도 '짧은 시간'에 빠르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는,

'머리속의 복잡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충분히 자기실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를 ( XO점수 = O + XO + XXO ) 얻지 못하고

부족한 점수를 얻는 데 그치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아는 것을 물어보았는데,

'실수'로 틀린 것처럼 보일 뿐이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 '가르친' 많은 사람들은,

"너는 기본적인 자질이 사실은 부족했다."

"시험볼때 왜 집중하지 못하냐?"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시험을 보았어야지."

극히 소수의 성공사례를 내세워서 '시험을 못 볼 수 밖에 없었던 다수'를 책망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일종의 불편한 진실일 뿐입니다.

 

사실은 공부하는 것 자체가 '정리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여러분을 둘러싼 입시환경에서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장담하지만, 만약에 이러한 입시환경이 아니라면, 다호라는 이미 인강의 대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

그래서, '일정한 기간'에라도,

'체계적인 정리'는 해야 하고,

따라서 차선의 선택은,

 

처음에는 '대강의 틀' ( 체계라고 하기에 좀 민망하다고 해도 )로 시작을 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하지만 그런 경험을 매순간 '정리'를 할 수 있는 방법론에 의거해서 올바른 관점으로 진행하고

( 학습의 3개 기준 ! = 교과서 + 평가원 + 자기자신 )

일정한 기간에,

그동안 경험한 시행착오 등을 체계화시키는 '복습의 과정'을 두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6월 모의평가의 시험범위의 교과서를 순서대로 '정독'한다.

(2) 정독하는 과정에서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본다.

(3) '정리'해야 할 것은 교과서+익힘책 수준의 개념,정리,법칙,공식,계산법의 '체계'이다.

 

우선 이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시험공부는

시간적으로는 적당한 시간을 자기 조건에 맞게 배치하되,

반드시 '진도학습'과 병행해야 합니다.

아직도 '진도학습' ( 학교의 수업 / 학원의 수업 / 계획한 인강의 진도 )를 마무리한 상태는 아닐 것이니,

진도학습의 시간과 '복습-정리의 시간'을 적당하게 배분합니다.

 

최상은,

특별한 시험대비 시간을 '더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시험기간인데 평소보다 공부 당연히 더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최대 학습시간의 30% 정도까지는 진도학습대신에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하는 학습'에 투입해도 될 듯 합니다.

( 물론 이는 개별적인 편차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

 

한달전부터 시작해도 되고

2주전부터 시작해도 되며

최소한 1주전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이제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하는 학습을 '시작'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질문도

관련 게시판

( 선생님 게시판 : http://www.dahora.co.kr/#/user/teacher/kangfeel/show )

( 프리패스 커뮤니티 : http://www.dahora.co.kr/#/user/freepass/7th/1/list )

또는 이 글의 덧글로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도록 하십시오.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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