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다호라 - 강필
'모의고사 공부'의 시작과 관련한 '관점'에 대해서는,
산정무한에서 '모의고사'와 관련된 글을 읽어보면 될 것입니다.
시험에 임하는 마음 자세 - 시험 10 계명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22163/show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18994/show
시험을 볼때 할 수 있는 일[1]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19468/show
시험을 볼때 할 수 있는 일[2]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19734/show
시험을 볼때 할 수 있는 일[3]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19738/show
머리가 '복잡하다'는 말의 의미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21478/show
이런 정도가 '모의고사 대비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되새겨볼 글의 목록입니다.
첫번째 글에서 ( http://www.dahora.co.kr/#/user/sanjungmuhan/index/23235/show )
우선 교과서를 순서대로 정독하면서 '아는 것'을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것을 바탕으로
물론 이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원별'로 쪼개어서 하는 방법이고
하나는 '시험범위' 전체를 묶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므로,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가능하면 '시험범위' 전체를 묶어서 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 그 이유를 물을 것이면 편한대로 하시고... )
즉,
1단계 : 교과서+익힘책을 순서대로 보아가면서 '아는 것'을 정리한다.
2단계 :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푼다. ( 복습 )
이 단계에서,
XO학습법으로 학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매우 큰 효율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사실 XO학습법의 '진짜 위력'은 복습할 때 나타나는 법입니다.
학습법의 3대 기준 중의 하나는 '자기자신'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잘된 교재도
아무리 잘된 수업(강의)도
자기의 조건에 '최적화되어서' 맞추어져 있지 않으면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런 이유때문에,
소위 말하는 '수준별 교재'/'수준별 강의'를 진행하긴 합니다.
그런데 일대일 과외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수준별 교재/수준별 강의란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령
어느 학생은 중위권이다.
이렇게 해도,
그것은 '종합'해서 중위권이라는 말이지,
시험을 위해서 대비해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 '전부'에 걸쳐서 공통적으로 중위권이다.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수능은 '내용영역'은 소재에 불과하면, 평가하는것은 사고력인데
'사고력'의 관점에서 '평균적으로' 중위권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력의 체계로 공부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은 내가 알기로는 거의 없습니다.
( 수능코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부과정... )
대부분 '내용영역'의 관점에서 공부하고 훈련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여러분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그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복습과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기자신'에 맞는 텍스트입니다.
그럼 그것은?
네 바로 XO학습법으로 학습한 텍스트입니다.
그것이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드러내주는 '가장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진단서'이기 때문입니다.
복습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XO+XXO 문항입니다.
XXX 문항은 교과서+익힘책에 있는 문항이 아닌 이상,
심지어 기출문제라고 해도,
그 문항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지 않으면,
'어차피' 시험에서는 맞히기 어렵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목표점수'는 O+XO+XXO 점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시험기간에는 '강사'의 입장에서도 단호한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가령 예를 들어서 '강의'를 들으면 XXX도 맞힐 수 있을 것처럼 누군가 이야기한다면 '사기'입니다.
그 사람이 출제하지 않는 이상.
예외는 있습니다.
XXX 문제가 교과서+익힘책에 있는 문제는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은 '시험범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물론 특히 익힘책 일부의 문제는 그렇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쓰는 글에서 그 극소소의 문제까지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
시험기간의 현실적인 목표는 XO점수를 '자기점수'로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XO+XXO 중심으로 복습해야 합니다.
XXX 문제는 ?
우선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XXX 문제는 스스로 해소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 표기 자체가 그런 뜻입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다...)
수업을 전혀 안듣고 공부를 한다면,
이미 최상위권이 아닌 이상 절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학교수업이든
학원수업이든
인터넷강의든
뭔가는 들으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XXX급 기출문제인데,
그 기출문제로부터 배워야 할 '요소'는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XXX급 기출문제에서는 어떠한 요소를 배워야 할지는 여러분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듣고 있다면,
그 XXX 문제가 '중요한 기출문제'라면
(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많은 강사들이 이를 제대로 해석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 경우는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그렇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선생님'이든, '강사'든 수능을 보면 1등급 정도는 가능한 정도라면
( 거의 대부분은 이런 정도는 됩니다. )
그 문제를 '수업'에서 설명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XXX 문제에서 배워야 할 '요소'는 배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XXX급 문제가 되면,
수업의 부작용도 많이 있긴 합니다.
특히 여러분의 관심이 그 문제의 '요소'가 아니라,
그 문제를 맞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선생님' 또는 '강사'가 그 문제를 교과서로부터 해결해주지 않고,
뭔가 '중요개념'이라고 이것 '정리'하자. 이렇게 하고 '나서' 풀어주고 있다면.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이런 수준은 대부분 1등급 이상, 만점이 목표인 경우에 문제가 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학생이 그런 수준이라면,
이번에는 그런 학생의 XXX 문제는 비록 그 문제가 기출문제였다고 해도,
그 문제의 '요소' 자체도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수능'을 대비한다면 모를까.
'모의고사' 정도를 대비한다면 그냥 유보해도 큰 관계가 없습니다.
( 문항수도 많지도 않을 것이고 )
문제를 복습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XO학습법을
XO+XXO 문항을 소재로 '반복'한다.
유념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
문항의 XO/XXO 정보에 연연하면 안됩니다.
가령 어떤 문항이 XO였는데 다시 풀어보았더니 O가 되었습니다.
즉 XOO.
이러면 '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아, 내가 '과거'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실력'이 늘어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구나.
'찌질이' 마인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과거'에는 못 풀었다....
자기가 변해놓고도 ( 즉 실력이 늘어놓고도 )
변하지 않은 '과거타령'만 하다가,
결과적으로 '과거실력'으로 돌아가는 꼴입니다.
( 승부에서 마인드적인 요소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
또, 이런 질문도 있습니다.
" 혹시 풀이를 암기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요 ? "
그것도 실력이 는 것입니다.
지식 늘리지 말라면서요.
지식 늘리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지식은 당연히 늘어'나야' 합니다.
문제는 그 '지식'을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XOO가 되었다는 것은,
'지식'이 늘어났든 어떻든,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럼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시험을 볼때,
내것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 한석봉 어머니 떡 썰듯 ) 사용할 수 있다면,
그리고 정확한 과정이 정확하게 ( 그리고 빠르게. 머리속에서. 빛의 속도로 ! ) 재현할 수 있다면,
그런 '지식'이야말로,
이제 비로소 '체계화된 지식'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난이도가 최상인 문항은,
즉 이제 6월 모의고사에 출제'될' XXX급 문제는
어차피 '추론'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XO+XXO 문항을 소재로
( 자신이 공부한 텍스트에서 해당 문항수를 대강 계산해보면 됩니다. )
텍스트가 많든, 적든.
XO학습법은 여러분 수준과 무관하게 공부해야 할 문제양은 어느정도 일정합니다.
( 예외적인 사람은 질문을 개별적으로 하십시오. )
그렇게 XO학습법으로 다시 문제를 풀어간다.
이제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2단계'의 학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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