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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도전기/정보

수시 전형에서의 전략 과목의 변화

by 티카보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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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선발이 실시되었던 초기에 상위권 대학들은 국영수(언수외) 영역을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삼곤 하였다. 하지만 2014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탐구 영역이 포함되는 대학이 점차 늘기 시작하였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정책과 맞물려 있다. 현실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그 대학의 수준을 드러내는 척도의 역할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경쟁 대학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민감한 사안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4학년도에 수준별 수능으로 전환이 되면서 등급 획득의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부는 최저 기준 완화 정책을 대학에게 요구하면서 대학은 난처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 기준의 상징적인 ‘숫자’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방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대상이 탐구 영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물론 자연계열 중 그 동안 수학과 과학탐구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삼았던 대학은 국어 영역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확대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즉, 수시 전형에서 전통적인 인문계열 국영수, 자연계열 수학과 과학의 중심성이 파열음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우선선발의 폐지, 탐구 선택 과목의 축소와 맞물리면서 이제 각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탐구 2과목에서 1과목으로 그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말은 탐구 1과목의 영향력이 수시 전형에서 매우 중요해졌음을 의미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의 전통적인 학습 계획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 6월 이전까지는 ‘국영수 중심의 학습’, 6월 이후 여름방학에 ‘탐구 학습’이라는 일반적인 패턴은 수시 지원 전략에 큰 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학습 패턴이 나타난 이유는 학습 시간의 절대적 부족에 기인한 것이다. 즉, 이런 학습패턴은 국어, 수학, 영어 공부를 상반기에 마무리한다는 전제 하에서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탐구 영역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어 허수 응시자가 줄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등급획득이 어렵다. 뿐만 아니라 탐구 영역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탐구 과목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따라서 탐구 영역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탐구 영역을 국영수와 똑같은 비중으로 공부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상반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는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과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중간에 위치하는 흐름을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50~70%를 선발하던 우선선발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는 학생들이 작년보다는 많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능 성적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고 논술 대비도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작년보다 나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중 탐구 한 과목 수능최저학력 인정 대학

 

 

 

 

 

 

대학 전형명
경북대(의예)  학생부종합 / 논술전형(AAT)
계명대(의예)  일반전형 / 면접전형 / 농어촌학생
동국대  논술우수자(인문‧자연)
성균관대  성균인재 / 논술우수 / 지역리더 / 특성화고 졸업자 / 이웃사랑 / 장애인등
 ※의예 제외
연세대  일반전형(인문‧자연)
영남대(의예)  일반학생(의예)
조선대(치/의예)  일반(학생부)
중앙대  논술우수(인문‧자연) / 학생부교과(인문‧자연)


또한 자연계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 시, 국어 영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국어A형에 응시하는 자연계열에게는 국어A형의 중요성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인문계열 학생들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낮기 때문에 등급 획득이 용이한데다, 인문계열의 하위권 학생들이 국어A형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수학A형과 B형 응시자가 각각 447,245명, 168,909명이었으나 국어A형과 B형 응시자는 각각 348,255명과 301,512명이었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있어 국어A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국어A형에 집중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과도하게 수학과 과학 중심으로만 학습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국어 영역에 대해서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다른 영역/과목과 함께 균형있는 학습을 유지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중 자연계열 국어 영역 수능최저학력 인정 대학

 

 

 

 

 

 

대학 전형명
가천대(의예)  가천의예
가톨릭대(의예)  논술우수자 / 가톨릭지도자추천 / 학교장추천
강릉원주대(치의예)  GWNU꿈 / 농어촌학생
건국대  KU논술우수자 / KU교과우수자
경북대(의예)  학생부종합 / 논술전형(AAT)
경상대(의예)  교과성적우수자
경희대  논술우수자
계명대(의예)  일반전형 / 면접전형 / 농어촌학생
고려대  일반전형 / 학교장추천 / 융합형인재 / 사회공헌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
고신대(의예)  학업우수자(일반고)
관동대(의학)  관동인재
대구가톨릭대(의예)  일반학생 / 면접전형 / 농어촌학생
동국대  논술우수자
동아대(의예)  교과성적우수자
부산대(치/의학)  논술전형 / 학생부종합2
서남대(의예)  일반전형 / 농어촌학생 / 기회균형선발
서강대  논술전형 / 학생부교과 / 고른기회 / 사회통합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 기회균형 선발Ⅰ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성균관대  성균인재 / 논술우수(반도체/소프트 제외) / 지역리더 / 장애인등 / 특성화고졸
 이웃사랑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 학업우수자
순천향대(의예)  일반학생(교과) / 일반학생(종합) / 농어촌학생 /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연세대  일반전형 / 학생부 교과 / 학생부 종합 / 연세한마음-무추천 /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 / 특성화고교졸업자
연세대(원주-의예)  학생부교과 / 학교생활우수자 / 사회공헌및배려자 / 연세한마음
 국가보훈대상자 / 일반논술
영남대  일반학생(의예)
울산대(의예)  일반전형
원광대(치/의예)  일반
을지대(의예)  교과성적우수자 / 농어촌학생
이화여대  일반-논술 / 미래인재-학교생활 / 고른기회 / 사회기여자
인제대(의예)  인문계고교출신자 / 과학영재 / 농어촌학생
인하대(의예)  논술-일반
전남대(치/의예)  학생부교과
전북대(의예)  일반학생
조선대(치/의예)  일반(학생부)
중앙대  논술전형 / 학생부교과
충남대(의예)  PRISM인재 / 사회적배려대상자 / 농어촌학생 / 저소득층학생 / 일반전형
한림대(의예)  전공역량우수자
홍익대  논술전형 / 학생부적성 / 학생부 교과 / 농어촌학생 / 사회적배려대상자 / 고른기회

 

 

 

 

 

출처 : 이투스 (http://www.etoos.com/report/report/report03.asp?boardArticle_id=17053073&page=1&REPORT_FRAME_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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