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흑향이라는 닉네임으로 파워블로거로 알고 있던 노경원님의 책인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를 다 읽었다.
여행은 현재 나의 관심사항이 아님으로 스킵하면서 읽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시간에서 이렇게까지 알차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다. 나도 이제 게으름 그만 피우고 좀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남자라면 단연 먼저 눈에 띄는것은 이쁘다.
롤모델로 삼고 싶다면서 그렇다면 당장 따라하고 싶은것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 노트이다.
간단한 스케줄에서 부터 독서기록, 그냥 떠오르는 생각들, 공부한내용을 적어놓는 노트 등등 뭐가 됬든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잊고 싶지 않은것을 기록해 놓은것인데 어떤 순간에서도 기록되지 않는것을 없게 하려고 매일 펜과 노트를 휴대하고 다니셨다고 한다. 나도 지금 뭔가 기록을 하고 있긴 하다. 다만 노트가 아닌 컴퓨터 엑셀파일로 만들고 있는데, 노트와 컴퓨터 각각 장단점이 있는듯히다. 노트는 아날로그적이기 때문에 마음에 와닿는게 컴퓨터 파일보다는 더 크고 무형의 파일보다는 실제형태가 있는 노트가 좀더 애착이 갈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그런 감정적 애착은 없지만 검색기능을 사용할수 있고 좀더 효율적으로 자료들이 모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컴퓨터는 타자로 쉽게 작성되는 느낌이 있는것에 반해 노트는 뭔가 만드는데 노력이 들어가야할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몇번씩 시도하다가 결국 관두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즉각적으로 무언가를 적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노트를 써볼 생각이다.
발췌 - 185p. 가령 자전거 타기를 배울 때는 이론을 통한 공부보다는 실제로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자기 몸으로 익히는게 중요하다.
-192p.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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