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고사 서평에서 강필선생님의 자취가 발견됬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놀음' 대표라고 되어 있는데, 검색을 해봐도 뭔지 나오진 않는다. 카더라통신이라도 돌았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없고...
기존의 다호라 학원과 인터넷사이트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다호라 운영진과 강필선생님과의 마찰이 있었다는 카더라통신이 있긴 했지만, 강필선생님은 어느순간 그냥 홀연히 사라지셔서 진실이 뭔지는 알 수 없는 상태.
6,9모의고사에 대한 강필 선생님의 해설강의를 들을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래는 모의고사서평에 나온 강필선생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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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의 학습과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고 난 지금 시점에서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에서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많은 수험생이 ‘모의고사’의 점수에 연연하거나 틀린 문제의 풀이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본개념의 학습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다. 어떠한 문제를 틀렸다면 그 문제가 요구하는 기본개념 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풀이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를 틀렸을 경우에는 그 문제의 풀이 자체가 아니라 문제가 요구하는 기본개념과 풀이과정을 찾아서 보완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둘째 시험이라는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 점이 있다면 그러한 ‘상황’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한다. 시험에서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제한된 시간에 정확하게 문제해결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교과서 수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반성이 가장 중요하다.
셋째 시험에 임하는 전체적인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적절한 시간안배를 비롯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문제를 해결하가는 원칙을 만들어가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 주의할 점은 어떠한 전략이든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기계적인 전략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모의고사가 중요하다. 물론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수능에 최적화된 수준의 모의고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훈련의 취지를 충분히 고려한 모의고사가 있다면 수험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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